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동장 권경만)은 20일~21일 이틀 동안 봉암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위원장 김성호)으로 동민안녕기원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20일 오전 동민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과 주택 등을 돌며 신명나는 풍물과 축원으로 올 한 해 동안 안녕과 만복,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권경만 봉암동장은 “자생단체원과 주민들이 화합해 축원 행사를 열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봉암동민 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충무동, 복지사각지대 대상자-후견인 만남의 장 마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상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후견인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신규 발굴된 5세대에 전통시장 상품권 5만원 상당, 백미 10㎏ 1포 등 민간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이동규 충무동장은 “지역 사회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어려운 세대를 계속 발굴해 맞춤형 급여 전환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상남도서관, 북클럽 ‘그림책 읽는 어른’ 운영
창원시 성산도서관(관장 강문선) 상남분관은 그림책과 재능기부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북클럽 ‘그림책 읽는 어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림책을 테마로 독서토론, 회원 재능기부를 통한 재능강의, 우수도서 구입추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회원 15명은 사전모임을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토론도서로 선정하고 4월과 6월에는 재능기부 강의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문선 성산도서관장은 “도서관을 통해 책만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도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숨은 재능을 이웃주민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