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테인먼트 측이 시크릿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일부 멤버의 개인 SNS를 통해 일방적인 그룹 탈퇴 및 계약 종료 의사를 접했다”며 “사실 확인을 위해 시크릿 멤버에게 사전 상의가 진행됐는지 확인했으나, 멤버조차 탈퇴 사실을 알지 못했고 위 내용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와 합의 진행되지 않은 연예 활동이 무단으로 계속 진행될 경우 적극적이고 엄중한 법적 대처를 할 것이다. 일부 멤버가 주장하는 계약 종료와 관련해서는 사법부의 공식적인 판결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앞서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불거진 시크릿 해체설에 대해 “전효성, 송지은과 법적 분쟁 중인 것은 맞지만 해체 수순은 아니다. 멤버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활동에 대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멤버 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시크릿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2017년 8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부존재 중재 신청서를 낸 결과 얼마 전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