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전문 기업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8’이 오는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약 2만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부산 및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2회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약 500개사 600여 부스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규모 면에서 작년 대비 약 2배 커졌으며, 늘어난 규모만큼이나 질적으로도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핸드메이드는 색(色)다름 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공예품, 트렌디한 패션 및 액세서리,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디저트, 손 끝 예술의 정상이라고 칭하는 퀼트, 개성과 열정이 녹아 든 일러스트레이션 등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8’은 특별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한 여름을 맞아 더위를 한 번에 날릴 ‘아이스크림 스페셜존’을 필두로 다양한 디저트를 접할 수 있는 ‘디저트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디저트 페스타’에서는 전국의 유명 디저트를 한 자리에 모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패션과 쥬얼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목할만한 ‘패션&액세서리 산업관’에서는 국내 패션 및 액세서리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고, 완제품과 부자재 등 관련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해에 큰 주목을 받았던 ‘퀼트쇼’에서는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수놓은 일상 속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동 개최행사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18’에서는 일러스트 및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의 개성이 묻어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페어에서는 아티스트 토크쇼, 일러스트 일일 클래스 및 세미나 등 일러스트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부산에서 2회로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8’은 작년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더 큰 규모로 확장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더 많은 컨텐츠를 통해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부산 경남지역의 대표 핸드메이드 전문 행사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8’과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18’은 현재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 9일까지 조기신청 기간으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1월에는 ‘K-핸드메이드페어’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조기신청 기간은 6월 8일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