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창원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KBS창원총국이 12일 KBS창원 대회의실에서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KBS창원이 주최, 도교육청과 창원상의,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독려 캠페인이다.
내 주변에 잠자는 100원짜리 동전을 십시일반 모아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을 도울 목적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10억1500만원을 모아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 급식비‧학습비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잠자는 100원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100원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의 참여를 희망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본부 055-237-9398로 연락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