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이화의대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

이주호 이화의대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

기사승인 2018-03-20 21:17:21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지난 17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제1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함께 열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총회에서는 이주호(이화의대)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비만수술연구회를 모태로 올해로 창립 10년이 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도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도비만수술과 비만과 관련한 대사질환의 치료를 위한 수술을 연구하는 학회이다.

이번 춘계학회에는 18여명의 국내외 연자를 초청해 최신 수술 및 치료 기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담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교과서 출판 기념식과 진료지침 발표회가 이어졌다. 이혁준 대한비만대사학회 교과서편찬위원장은 “이번 교과서 출판과 진료지침을 통해 국내 비만치료의 표준진료안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비만수술에 대한 연구가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올해 회장에는 이주호(이화의대) 교수가 선출돼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이주호 신임회장은 “병적비만(고도비만) 수술에 대한 국민인식의 변화와 보험급여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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