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이면 LG유플러스로!…다각도‧TV연동 서비스 제공

프로야구 팬이면 LG유플러스로!…다각도‧TV연동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8-03-21 16:59:22

LG유플러스가 오는 24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개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동시에 전송하는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선택해 즐기는 참여형 서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편된 U+프로야구에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 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 4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1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시청자는 TV 중계만으로는 볼 수 없는 독점 중계 영상을 통해 응원하는 특정 선수의 타격, 출루, 수비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 가능하다.

득점장면 다시 보기는 기존에 제공했던 서비스에서 한 차원 강화됐다. 영상을 돌려볼 수 있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으로 늘어났다. 9회 말 혹은 연장전까지 경기가 길어져도 1회 득점 장면까지 모두 볼 수 있다.

팀 간, 투수-타자 간 상대전적 비교 역시 텍스트 중심에서 그래픽 이미지 중심으로 변했다. 현재 대결중인 투수와 타자의 상대전적을 실시간으로 중계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구 분포와 타격 분포는 전날 경기까지 반영된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는 스마트폰 중계 화면에서 한 번의 아이콘 클릭만으로 TV 화면으로 전환 가능하다.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별도의 설정 변경이나 기기 간 연결 케이블이 필요 없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다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있는 스마트폰은 지난해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제한된다. 스마트폰에서 TV로 미러링하는 과정에서 한 차원 더 높은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타 통신사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개방과 관련해 “(U+프로야구 서비스는) 유플러스 고객에게만 드리는 선물이자 혜택”이라고 답했다.

U+프로야구 서비스는 LG유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프로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와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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