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솔리드의 완전체 컴백 소식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11시 Mnet에서 솔리드의 재결합과 컴백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가 방송된다.
정재윤, 이준, 김조한으로 구성된 솔리드는 90년대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정상에 올랐지만 1997년 활동 중단을 선언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약 21년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솔리드는 22일 0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내고 컴백했다. 이에 Mnet. 측은 “솔리드의 전성기 활약상부터 21년 만에 대중 앞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준비 과정 등 그들이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들이 담긴 타큐멘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는 가수로 꾸준히 활동한 김조한과 달리 중국, 대만, 홍콩에서 한류 프로듀서로 성공한 멤버 정재윤과 미국 LA로 넘어가 사업가로, 또 한 가정의 아버지로 평범한 생활을 했던 이준의 일상 등 활동 중단 이후 방송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멤버들의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스태프들과 합을 맞춰보고 진지하게 대화하며 21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전성기의 에너지 그대로 새 앨범 작업에 열중하는 세 멤버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은 물론, 솔리드의 음악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 ‘인투 더 라이트’의 내레이션은 개그맨 유세윤이 맡는다. 유세윤은 솔리드의 무대를 보고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고 밝히며 ‘조한이 형’이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솔리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솔리드 컴백 다큐멘터리 ‘인투 더 라이트’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