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움직이는 이미지 파일(GIF) 공유사이트 ‘테너’를 인수한다.
구글은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사용자들이 GIF를 검색하는 횟수가 매일 수백만건을 넘어선다”면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테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테너 사용자는 3억명을 돌파했으며, 검색횟수도 지난달 120억건을 넘었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가상 키보드인 지보드에 테너에서 제공받은 GIF 파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테너는 구글에 인수된 뒤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