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비리와 연루된 직원 226명 중 퇴직·휴직자 11명과 소명 내용 추가 확인 필요자 17명 등 28명을 제외한 나머지 198명에 대해 채용을 취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이들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마무리하고 30일 오후 이같은 내용을 198명에게 통보했다. 강원랜드는 27일, 28일, 30일 3일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로부터 소명을 받았다.
인사위원회에는 서면 소명서 또는 퇴직원을 낸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출석해 '부정채용을 인정 못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226명은 지난달 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를 개최하고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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