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의 올어바웃 아프리카', 13일 첫방

'안젤라의 올어바웃 아프리카', 13일 첫방

기사승인 2018-04-12 16:51:16

아프리카 54개국을 다루는, 이른바 '국내 유일 아프리카 전문' 방송이 13일 TV와 인터넷, 팟캐스트를 통해 방영된다. 

쿠키건강TV로 방영되는 ‘안젤라의 올어바웃 아프리카’(연출 서충수)가 그것. 방송은 아프리카 대륙을 깊이 있고 색다른 시선으로 알아보자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서충수 피디는 "우리에게 '미지의 대륙'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를 전문가들의 식견과 정보, 풍부한 체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하겠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사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아프리카 현지 소식을 다룬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전문적으로 심도있게 다룬 방송은 없었고, 이러한 방송의 필요성이 국내 아프리카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나왔던 터.

진행자는 아프리카 칼럼니스트 안젤라씨. 이밖에도 류광철 전 짐바브웨공화국 대사, 신종원 전 세네갈 대사, 개발마케팅연구소 김용빈 소장, 감비아 출신 엔지니어 실라스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아프리카 54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비롯해 자연과 부족·언어·기후·풍토 등을 전한다는 계획. 참고로 13일 첫 방송에서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음식과 식문화를 통해 아프리카의 다양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MC 안젤라씨는 “아프리카는 지구상 마지막 시장으로써 선진국은 일찍부터 아프리카 진출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광물 및 수자원과 인적자원의 보고이자, 신 시장으로써 아프리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린 빈곤과 기아, 내전 등의 부정적인 편견에 치우쳐 있다고 느꼈다"면서 "이러한 시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젤라의 올어바웃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54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국내 첫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아프리카 정보를 흥미롭게 전달하겠다”고 진행 포부를 밝혔다. 

아프리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출연자들이 만드는 ‘안젤라의 올어바웃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각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젤라의 올어바웃 아프리카’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40분(재방송 매주 일요일 오후 5시40분) 쿠키건강TV로 방영되며 전국 지역케이블 및 IPTV(olleh tv 220번, Btv 269번, U+tv 144번), 위성방송 (skylife 165번)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비롯해 팟빵과 팟티, 아이튠즈 등 팟캐스트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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