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가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2승을 수확했다.
LA 다저스 마에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했다. 반면 탈삼진은 10개를 잡아냈다.
소화한 이닝도 적고 실점도 많았지만 다저스 타선이 18안타로 대거 13점을 뽑아내면서 마에다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8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다저스는 13대4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마에다는 2회와 3회 거듭 안타를 내주며 각각 2점씩을 내줬다. 하지만 4회부터는 별다른 위기없이 투구를 이어나갔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후 코리 시거의 볼넷과 야스마니 그랜달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맷 켐프의 3루수 앞 내야안타 때 샌디에이고 3루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2회초 1사 2루에서 시거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2회말 샌디에이고에 2점을 내줬으나 3회초 벨린저와 캠프, 피더슨과 어틀리의 연속 안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3회에만 5점을 뽑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