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을 많이 잡는 비결은 제구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따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실투가 적었다”며 “내가 오늘 던질 수 있는 구종의 제구가 모두 잘 됐다. 항상 말했듯이 제구가 안정되니 좋은 투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지난 2경기에 이어 탈삼진 8개를 잡아냈다. 그가 3경기 연속 8탈삼진을 잡아낸 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초다. 류현진은 이 역시도 “제구가 잘 돼서 삼진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제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로 1타수 2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아무래도 홈런 타자고, 스트라스버그가 최정상급 투수이다보니 최소 실점으로 가잔 생각으로 어렵게 임했다”고 설명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