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어린이날 맞아 완구·게임선물 내놓아

이마트, 어린이날 맞아 완구·게임선물 내놓아

기사승인 2018-04-25 10:06:54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26일부터 7일까지 본격적인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말부터 ‘공룡메카드’나 ‘베이블레이드 시즌2’ 등 인기 만화들의 새로운 시즌이 방영되면서 관련 완구의 판매가 점점 살아나며 올해 1분기에만 이마트의 남아완구는 전년동기 대비 30.4% 신장하는 등, 이번 어린이날에도 만화,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 관련 완구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 마블의 인기 영화인 ‘어벤져스’ 시리즈가 3년만에 개봉함에 따라 관련 상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완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x디즈니 완구’ 행사를 단독으로 준비, 5천원 상당의 마블 캐릭터 자석 증정(14,000개 한정), 디즈니랜드 여행권 추첨(2팀) 등 경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피니티 워 나노 메탈 피규어 5팩(1만1000원)’을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피규어 컬렉션’을 각 3만9900원에 준비했다.

또, ‘BEY 콤비네이션 런처그립 세트(49,900원)’을 이마트 단독으로 준비했으며, 공룡메카드 완구를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완구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된 ‘컬렉팅(Collecting) 완구’ 행사도 준비했다. 컬렉팅 완구는 재작년부터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완구로, 이들은 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용물을 상품을 사서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시장조사기업 NPD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컬렉팅 완구시장은 작년 한해 14% 성장해 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전체 글로벌 완구 시장의 8%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컬렉팅 완구의 대표주자인 ‘L.O.L 서프라이즈4’를 1만6400원에 준비했으며, ‘해치멀 서프라이즈 피캣/지라벤’은 행사카드 고객 대상으로 4만원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볼 안에 악세서리, 닌자 피규어, 미니카 등 총 300여종의 장난감이 랜덤으로 들어간 ‘5 Surprise(Boys/Girls)’를 단독으로 기획, 1만1500원에 판매한다.

다시 부활한 콘솔게임(Console)도 할인해 내놓는다. 콘솔 게임이란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등에 전용 게임기를 연결해 작동하는 게임이다.

4K에 힘입어 2016년 말부터 신장세로 접어든 콘솔 게임은 지난해에는 340억대 매출을 내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보였고, ‘닌텐도 스위치’의 선풍적인 인기로 올해 1분기 콘솔게임은 전년 동기간대비 약 161% 신장, 이미 지난해 총 판매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렇게 콘솔게임의 인기에 발맞춰 이마트는 26일부터 2주간 닌텐도 및 엑스박스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닌텐도 스위치를 10대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5만원 할인한 31만원에 판매하며(3,000대 한정), X BOX ONE X를 8만원 할인한 49만8000원에, 한정판 닌텐도 뉴 2DS XL 본체 피카츄 에디션을 2만원 할인한 15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조승환 완구바이어는 “영화/TV 등의 캐릭터와 컬렉팅 완구가 이번 어린이날 완구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마트 단독 상품 등 관련 완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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