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상주전 0-0 무승부… 홈 3연승 제동

[K리그1] 서울, 상주전 0-0 무승부… 홈 3연승 제동

기사승인 2018-04-28 17:49:39

반전이 절실한 FC 서울이 상주 상무에 비겼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0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승4무4패가 된 서울은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서울은 경기 초반 에반드로의 머리를 겨냥한 롱볼 위주의 플레이에 주력했다. 상주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이광선의 192cm의 높은 키를 십분 활용했다.

서울과 상주는 전반 탐색전을 이어갔다. 볼 점유율은 원정팀인 상주가 오히려 앞서갔으나 유효슈팅은 양팀 통틀어 0개였다.

후반 들어 서울이 힘을 냈다. 에반드로가 원맨쇼로 유효슈팅 2개를 만들었다. 안델손-코바가 후반 18분 투입돼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상주는 선 수비-후 역습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3분경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가 이광선의 머리에 정확히 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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