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특화 교육 모델' 만든다

수원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특화 교육 모델' 만든다

기사승인 2018-05-01 10:17:50

 

경기도 수원시가 학교와 학부모, 지역교육전문가, 마을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교육주체와 손잡고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3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TF팀 회의’를 열고,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회의에는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과 수원교육지원청 초·중등 장학사,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TF팀’을 이루고 있는 학교장·교감·교사·학부모·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역 특색 교육도시모델 구축,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등 3가지 목표와 15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지역 특색 교육도시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유치원 대상 수원화성 소개 워크북 발간, 초등 3학년 우리고장 체험 등 수원화성 체험 프로그램 ▲감성·재능 키움학교 만들기,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등으로 이뤄지는 교육과정 특성화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은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 교사 연구회 활성화 등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캠프, 찾아가는 직업진로 체험부스, 희망드림버스 등으로 구성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뤄가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은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지원하는 꿈의 학교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축제 학교-마을 축제 연계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올 하반기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TF팀을 중심으로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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