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사업지구 내 A76-1블록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 따복하우스를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따복하우스는 3만5000㎡ 대지에 995세대로 건축된다. 오는 5월초 착공해 2020년 10월쯤 준공되며 커뮤니티라운지, 게스트하우스, 공동세탁실, 공유창고, 아이러브맘카페, 노노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이 사업지구는 기존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뿐만아니라 주변 산단근로자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여 저렴하게 공급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으로 주거시설과 함께 다양한 지역편의 시설 및 주민공동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함께 공사하며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보다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경기도사공사는 따복하우스 공급으로 청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주거복지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