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뜻밖의 Q’ 녹화 포기 사상 초유의 사태 발발

허경환, ‘뜻밖의 Q’ 녹화 포기 사상 초유의 사태 발발

기사승인 2018-07-13 15:30:00

13년 차 베테랑 예능인 허경환이 ‘뜻밖의 Q’ 녹화를 포기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그는 입 따로 머리 따로 움직이는 뜻밖의 노래 실력을 방출했고, 당황스러움에 땀샘을 무한 확장하며 진땀을 뺐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뜻밖의 Q’에서는 녹화 중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위기에 빠진 허경환의 실시간 멘붕 현장이 공개된다.

우선 허경환이 녹화 도중 땀 범벅이 된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그가 메들리 곡을 부르던 중 자신의 파트를 계속해서 틀리자 땀을 흘리다 못해 머리카락까지 젖은 모습으로 진심으로 당황했음이 느껴진다. 그동안 어떠한 상황에도 특유의 능글능글함을 잃지 않았던 그였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허경환은 계속된 연습에도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자 “저 안 나온 거처럼 편집할 수 있죠?”라며 압박감에 녹화 포기를 결심할 정도였다. 그런 허경환의 모습에 Q플레이어들은 팀에 상관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경환이 그토록 헤맸던 메들리 곡의 출제자는 팝페라 그룹 듀에토였다. 이들은 고품격 귀호강 편곡과 파워풀한 성량으로 Q플레이어들을 매료시켰는데, 유세윤과 세븐틴 승관을 포함한 많은 Q플레이어들이 듀에토를 따라잡는 성악 버전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과연 예능 베테랑 허경환을 당황시킨 노래가 무엇이었을지, 그를 진땀 흘리게 한 듀에토의 꿀보이스 메들리 곡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뜻밖의 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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