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에 맞손

예천군-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에 맞손

기사승인 2018-08-30 16:29:38

경북 예천군은 30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예천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박광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양측은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예천군이 추진 중인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도공사 소유인 예천 용궁역 일원의 사업부지 및 시설을 군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서다.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 사업은 용궁(龍宮)과 별주부전을 콘셉트로 한 특색 있는 테마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경북선 용궁역 부지 내에 토끼동산, 테마 조형물, 공연데크 등을 설치하고 특산물판매장을 조성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가 유휴자산인 간이역을 활용한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 사업은 민-관 협업의 거버넌스 실현이자 사회적 가치의 구현”이라며 “특색 있는 테마 관광지 조성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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