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내달 3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예천읍에서 도청신도시 간 버스 직통노선을 신설하고 노선의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예천읍과 도청신도시 간 하루 1시간 간격 17회 운행하던 버스를 25분 간격으로 조정해 총 33회로 늘리는 한편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막차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군은 배차시간표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승강장마다 변경된 시간표를 부착하고 예천군청 홈페이지(http://www.ycg.kr)와 예천소식지, SNS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직통노선 개통과 버스 운행 확대로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버스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