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18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와 농업인 안전교육이 큰 역할을 한데다 파종·이식·수확기 확대 추진 및 정책 반영 수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상사업비 2억 원을 노후 임대 농기계 교체 구입비로 활용해 농기계 고장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1개 시군의 전체 443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대농기계 보유율과 임대실적, 운영사항과 정책 수행능력 등을 평가지표로 67개 평가항목의 평가(실적)서와 현장 방문 면접조사, 농업인 만족도 조사 등이 점수에 반영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임대농기계를 꾸준히 확보해 농업인의 임대사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