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연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이 3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3일 동안 10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농특산품 판매 25여억 원을 비롯, 5억여 원의 직거래 주문 성과를 올렸다.
또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효과를 불러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한 배달도우미, 차광을 위한 그늘막 설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고추 대형수송차량 운용, 사은품용 홍고추도시락제공 등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대형수송차량운용의 경우 효과성을 검토, 내년 전체품목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1000만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