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서울지사장에 전 국무총리비서실 김외철(50) 정무기획비서관이 임용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신임 서울지사장에 중앙과 지방간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한 김외철 씨를 지난 7일자로 임용했다.
김외철 신임 서울지사장은 지방서기관 개방형 4호로, 국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비확보 활동 지원, 중앙부처 도정시책 홍보, 재경도민회 및 시군향우회 지원, 투자유치 유망기업 발굴, 현업부서 수도권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지사장은 국회 정책연구위원,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정무운영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비서실 재직 당시 대국회 및 정당 소통과 협력 업무에 적임자라는 평을 얻었고 오랜 경험과 인맥을 통해 경북도와 국회, 중앙 간 국책사업과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내외 가교역할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출신인 김 지사장은 달성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김외철 신임 지사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는 등 협상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