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 8월말까지 해외마케팅사업 5억9000만 달러 성과

경북도, 지난 8월말까지 해외마케팅사업 5억9000만 달러 성과

기사승인 2018-09-23 18:21:17

경북도는 지난 8월말까지 40여회에 걸친 해외마케팅사업 추진으로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아세안, 인도, 남미, 중동 등 신흥전략시장 공략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 참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20여개 사업에 총 1100여 곳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했다.

동남아를 시작으로 동유럽, 중남미, 러시아무역사절단 등 총 11회에 걸쳐 102개 업체를 파견해 상담 1300여 건, 계약 8300만 달러, 수출상담 2억1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또 캔톤페어, 필리핀한국우수상품전 등 18회의 전시회에 141개 업체를 참가시켜 상담 2779건, 계약 3600만 달러, 수출상담 1억13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다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북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4회에 걸쳐 해외바이어 118명을 초청, 도내 중소기업체 205개 업체와 474건의 상담을 주선해 계약 4400만 달러, 수출상담 97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큐텐, 라자다, 레드마트, 쇼피 등 해외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 78개 업체를 지원, 8월말까지 24만 달러의 수출이 진행되는가 하면 연말까지 36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도는 추석 연후가 끝난 후 도내 우수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SBC),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북경제진흥원와 함께 자동차부품, 섬유, 산업기계, 농자재, 생활용품 관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7~17일까지 열리는 북중미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북미(10월15~21일), 동남아2차(11월25일~12월2일), 중국3차(11월26일~12월2일) 무역사절단을 차례로 파견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 전략산업의 해외 진출확대를 위해 전문전시무역박람회 참가는 물론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세일즈 출장, 현지 시장조사, 수출보험료 및 국제특송물류비지원 등 다양한 통상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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