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응시자 중 사회통합대상자를 모집정원의 10% 이내로 선발, 소외계층에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심화과정과 사사과정으로 총 12개 분야이다.
심화과정은 현재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총 82명을 모집한다.
사사과정 지원ㅇ은 현재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이 해당되며 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학, 지구과학, 소프트웨어 분야에 총 55명을 모집한다.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 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원생이 수료했고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과 학교장추천에 의한 융합사사과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권보섭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교육원은 대학과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내 초·중등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스스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