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인삼축제장서 판매할 수삼확보에 총력

영주시 풍기인삼축제장서 판매할 수삼확보에 총력

기사승인 2018-10-15 17:37:35

경북 영주시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판매할 수삼 확보를 위해 수삼 채굴에 나섰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인삼 혁신추진단은 올해 풍기인삼축제에서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지역 수삼 확보를 위해 입점업체 10곳 대상으로 사전 수삼확보 방안을 강구해 왔다.

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신고 된 농지에서 재배한 인삼만 채굴해 우수하고 균일한 상품을 축제장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또 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 지정관리관 등 입회하에 정품 수삼만 선비골인삼시장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축제 시작과 함께 지정관리관 입회하에 반출할 계획이다.

이외에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 파삼은 일반박스에 담아 별도로 처리해 축제장에는 유통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장성욱 영주시 축산특작과장은 “원산지가 불투명한 수삼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풍기인삼의 명성을 널리 알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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