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국회의원회관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경북도의회 국회의원회관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기사승인 2018-10-22 16:17:42

경북도의회는 2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재추진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전국 광역의원 연대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전국 광역의원 연대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대거 참석, 전국 시·도의원과 함께 지방분권형 개헌을 재추진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정치적 결단을 요청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지난 9월11일 발표한 자치분권종합계획은 사전에 지방의회의 의견수렴도 없이 만들어졌다”며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강조해 온 정부방침보다 전면 후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 의장은 지난달 8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민형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잇따라 만나는 등 진정한 지방분권실현과 성공은 지방의회의 역량강화가 반드시 동반돼야 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최근 자치분권종합계획을 발표한 것에 이어 11월 중순까지 자치분권종합계획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전국 11개 권역별 자치분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이에 맞추어 행안부도 11월말까지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