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화천 고향의 강' 준공

[남해소식] 남해군 '화천 고향의 강' 준공

기사승인 2018-10-23 17:41:44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산저수지에서 봉화교에 이르는 수변공간에 추진된 화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내산, 봉화, 화암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며 흐르는 화천에 추진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5.3km 구간의 하천정비를 통한 재해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주민들과 관광객의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친수공원 5개소 3만5000㎡를 조성했으며, 연결교량 4개소 및 주차장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과 트래킹 최적화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하천제방을 따라 홍단풍과 왕벚나무를 식재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군 해양수산과에서 지난 18일 은어 수정란 800만개를 방류하는 등 향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화천 고향의 강은 마르지 않는 풍부한 하천수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친환경 워터 파크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군 관계자는 “화천 고향의 강을 중심으로 남쪽은 미조면과 금산․편백자연휴양림․ 나비생태공원이, 북쪽으로는 독일마을과 물건방조어부림, 죽방렴 등과 연계해 약 20㎞의 관광코스가 완성된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테마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의 고향의 강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화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해군향토장학회, 대학입시 설명회 26일 개최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2022 대입 개편안 분석과 전망’이란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남해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남해군향토장학회 주최로 군내 학부모 등에게 급변하는 입시 정보 및 자녀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공해 대학입시에서의 성공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엄건학 수석연구원이 진행하는 설명회는 군내 중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입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는 △현 대입제도 하의 올바른 자녀 교육법 및 공부 방법 △2022학년도 대입 전형의 유형별 분석과 수능과목 구조와 출제범위 △학생부 기재 개선 비교방법 등 최근 변화하는 대학입시 정보 제공과 자녀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줄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인 예비수험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전략과 학년별 학습법 등을 제시해 대학입시 성공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지만 도시에 비해 급변하는 대학입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학부모에게 올바른 입시정보를 제공해 예비수험생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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