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최대주주 조정호 회장의 장녀가 보통주 4만890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조효재씨는 지난 6일 3만2000주, 이날 1만6904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에 따라 조효재씨의 보유 주식 수는 6만8523주(지분율 0.05%)로 늘었다.
한편 조 씨는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을 매입하는 약 5억5000만원(종가 기준 6일 1만1150원, 7일 1만1300원)을 사용한 것을 추정된다. 지난 2월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가 1만75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증시 하락을 3억원 이상 매입 자금을 아낀 셈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