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전재수 의원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기간 동안 ▲금감원 권고에 따라 보험사들이 개정한 암보험 약관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것 ▲르노삼성이 가맹점의 가맹금을 부당하게 수수한 것 ▲현대중공업이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대리점주를 희생시킴으로써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 ▲LG전자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한 건 등 민생문제와 비리를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재수 의원은 “올해는 정부 2년 차 중간점검인 동시에, 사실상 실질적인 첫 국정감사라는 중요한 의의를 띠고 있었다. 적폐청산과 제도개혁을 천명한 새 정부의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 기관들이 수립하고 추진한 각종 정책들이 당초 목적에 걸맞게 진행되어왔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점검함과 더불어,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약자의 입장에서 약자가 억울하지 않은, 국민들 삶의 힘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