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피, 삼바에 금리인상까지 반등기미 보이질 않아

코스피·코스피, 삼바에 금리인상까지 반등기미 보이질 않아

기사승인 2018-11-15 11:38:13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코스피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행사에서 “앞으로 시장이 어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라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능 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33p(0.35%) 내린 2,060.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58p(0.32%) 내린 2061.47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해 장중 2058.73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454억원, 4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5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건설업(0.65%), 음식료품(0.58%), 의약품(0.45%) 등은 상승하고 의료정밀(-2.15%), 종이·목재(-2.18%)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p(0.44%) 내린 668.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72.32로 개장한 뒤 하락세도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52억원 순매수하는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3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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