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강원지역 국어·수학 영역 시험 결시가 3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은 15일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지원자 1만4803명 중 1556명이 결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교시 결시율은 10.51%를 기록, 지난해(10.04%)보다 0.47% 포인트 높아졌다.
2교시 수학 영역 시험 결시율은 10.41%로 지난해(9.67%)보다 0.74%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 영역은 지원자 1만3926명 중 1450명이 결시했다.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아 이를 심사한다. 이후 평가원은 내달 26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