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재명 문제, 재판 보고 이야기할 사안”

이해찬 “이재명 문제, 재판 보고 이야기할 사안”

기사승인 2018-11-23 12:48:3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인의 ‘혜경궁김씨’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유보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지사와 연루된 논란에 대해 “정무적으로 판단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며 “사건의 수사과정, 검찰의 공소과정, 법원의 재판과정을 보고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혜경궁김씨 사건) 뉴스가 처음 나왔을 때 대변인이 당의 입장을 잘 밝혔다”면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것 말고는 우리도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경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언급한 이 지사의 발언을 대해서는 “제가 답변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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