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선임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선임

기사승인 2018-11-26 14:25:28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부사장이 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일문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1988년 동원증권에 입사했다. 광주진흥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대학원과 고려대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밟았다.

주식자본시장(ECM)부 상무, 투자은행(IB) 본부장, 기업금융본부, 퇴직연금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 개인고객그룹장 겸 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에서 12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유상호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유상호 사장은 “세전 경상이익 기준으로 올해 증권업계 사상 역대 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 지금이야말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웃으면서 정상에서 내려 올 최적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믿고 따라와 준 선후배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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