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의 김성한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6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근로복지부문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영대상에 동은단조㈜ 서경원 대표, 기술대상에 세화씨푸드㈜ 배기일 대표, 봉사대상에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 근로복지대상에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으며, 특별 공로상에는 파크랜드㈜ 이병걸 회장이 선정됐다.
근로복지부문의 부산롯데호텔의 김성한 대표는 노사관계 안정화와 근로 복지후생 및 고용 창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상생 없이 기업은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가지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에 앞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및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 노사 부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갈등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하는 부산산업대상은 해마다 경영대상, 기술대상, 봉사대상 및 근로복지대상을 지정,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기업인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 류재수 경제부시장, 박인영 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 지역 주요 인사 및 상공인과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