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해 수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베트남인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관광차 국내에 들어와 의류 등을 훔친 베트남 국적 A(37)씨 등 6명을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달 초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안경점과 의류매장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시가 300만 원 상당의 선글라스와 의류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다른 매장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베트남인 3명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공범 3명을 검거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