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간 북핵 협상 워킹그룹의 2차 회의가 이르면 이번 주 개최될 전망이다.
한미 당국이 이번주 중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북미 고위급회담 및 정상회담 추진 상황과 대북 세부 협상 전략에 대한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미는 지난달 20일 워싱턴DC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공동 주재로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남북 협력 등 북핵 및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