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KTX탈선·KT화재·백석역 온수관 파열, 북한 소행”…누리꾼 “빨갱이 장사냐”

송영선 “KTX탈선·KT화재·백석역 온수관 파열, 북한 소행”…누리꾼 “빨갱이 장사냐”

기사승인 2018-12-10 17:22:42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강릉선 KTX 탈선 사고에 북한 개입 음모론을 제기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모르나? 열차 탈선 이유를. 최근 고양시 저유고 탱크 폭발 이후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치밀한 계획에 의해 사회 모든 공공시설 방어태세를 테스트해보는 것이라는 것을. 청와대는 알고 있다. 주범을. 그러나 절대 문제 삼지 않는다. 히틀러도 자기 정권 위해 전쟁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지난 5일에도 경기 고양시 지하철3호선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 지하철 고장 사고 등이 북한의 작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송 전 의원은 “이것도 북한, 혹은 국내 간첩이나, 공작조가 한 작전 중 하나일 가능성이 거의 90% 이상이다. 공작조들의 사회교란 시나리오에 다 들어있는 내용”이라고 내세웠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아직도 빨갱이 장사를”이란 부정적인 의견과 “송영선 전 의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남한 내부간첩 혹은 북한 간첩의 소행같습니다”라는 동조의 글을 올렸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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