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연말 자선바자회 실시 = 에어부산은 전날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연말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자선 바자회는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인 ‘블루엔젤’이 주최했으며, 에어부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 및 해외 취항지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승무원 특화팀도 재능 기부를 통해 바자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악기 연주팀의 자선 공연, 뷰티팀의 어린이 네일아트 및 핸드 마사지, 바리스타팀의 손수 내린 핸드드립 커피, 타로팀의 운세 타로, 캘리그래피팀의 제작 엽서 등 바자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취항한 2008년부터 매년 자선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불우 이웃 돕기 쓰인다.
티웨이항공, 대규모 체객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 티웨이항공이 3년째 대규모 체객 상황에 대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티웨이항공은 13~14일 제주공항에 강설 경보 발령으로 인한 비정상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 결항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의 전 부서가 모인 것이다. 우선 국내 전 지점과 본사의 화상 연결을 통해 체객 수와 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제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결항에 대한 안내와 운항 재개 여부, 보항편 운항 계획에 대한 순차적인 부서별 업무를 점검했다. 특히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막고 효율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서별 개선사항 제안과 문제점 등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모의훈련 종료 후 강평 자리를 갖고 더 나은 체객 수송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부서별로 머리를 맞댔다.
이스타항공, 업계최초 클라우드환경 종합통제 포털시스템 개발 = 이스타항공이 항공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 내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이스타항공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 내 구축하고 1차 오픈을 통해 업무 활용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은 AFTN(항공고정통신망),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와의 통신을 위한 ACARS, 관세청 및 법무부등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스템이 연동된다. 이와 함께, 국내·국제선 비행계획, 출·도착 정보, 기상체크, NOTAM(항공정보), 승무원 브리핑 정보 기능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종합통제실은 물론 운항본부, 객실본부, 정비본부 등 전사 부서에서 통합적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정보를 관리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종합통제포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 개발해 승무원 자격관리, 주기장관리, 공정작업 관리 등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매뉴얼화해 포털시스템에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안정화 및 데이터 축적 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고급 I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