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2019 도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공모대회'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이 경합,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이 발표를 가졌다.
울진군은 지속적인 부서간 협업을 거쳐 나온 아이디어가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자연을 활용한 하늘을 나는 고래의 꿈을 주제로 거꾸로 선 트리하우스 형태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엑스포공원 내 1500㎡에 트리하우스 2동, 실개천을 이용한 물놀이장,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출렁다리, 나무를 이용한 네트망 설치 등 자연친화적인 숲속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전호봉 엑스포공원사업소 운용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엑스포공원 활성화는 물론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한 도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