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에 당력 집중”

이해찬 “올해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에 당력 집중”

기사승인 2019-01-02 10:55:2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일 올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운영을 민생현장 중심체제로 전환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 협의와 당 소속 시도지사·기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예산이 잘 집행되도록 계속 독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생연석회의를 강화하고 매주 현장 최고위를 개최해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며 “광주형 일자리와 택시·카풀 문제, 최저임금 후속대책 등은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임시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당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민주당은 올해 화두로 정한 평화, 경제, 새로운 100년이란 세 가지 큰 개념을 갖고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면서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잘 살리고,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놓는 일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올해 3·1 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 새 100주년 위원회’(가칭)를 출범키로 했다. 이곳은 역사적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를 담당한다.

이 대표는 또 남북 협력과 관련해서는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한 한 빨리 열려 분단 70년 만에 새로운 평화체제가 만들어지도록 민주당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