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비핵화·평화구축에 긍정적 역할”

靑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비핵화·평화구축에 긍정적 역할”

기사승인 2019-01-03 15:48:26

청와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의 재개가 한반도 비핵화뿐만 아리라 평화체제 구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두 사업의 조건없는 재개 용의를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그는 ‘두 사업의 재개가 대북제재 문제와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 내용까지 언급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친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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