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기숙사를 지원한다.

군은 최근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유한회사와 '대학생 연합기숙사 지자체 입사쿼터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부경대 내에 위치한 부산행복연합기숙사는 다수 대학 학생들이 공동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20명의 입사실을 확보, 오는 7~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총무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보호자 또는 학생 주민등록이 울진군에 있는 실거주자다.

선발기준은 기존 향토생활관과 동일한 거주사실, 관내 중·고교 졸업 여부, 성적 등이 적용된다.

선발인원과 기준에 따라 남·여별 배정비율에 맞춰 학년별로 우선 선발한다.

심사 점수가 동일할 경우 거주사실, 출신학교, 성적, 저학년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