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초곡지구에서 국도7호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IC진출로를 오는 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 상권을 수용한다.
지난해 3월부터 지엔하임,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 입주가 시작된 후 이번달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시는 진출로 조기 개통에 따라 교통량이 분산돼 주민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출로 조기 개통으로 초곡지구 내 입주민들의 불편을 물론 포항~흥해간 국도7호선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