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직개편 단행

한수원, 조직개편 단행

기사승인 2019-01-10 16:35:31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안전성 제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원전 안전성 제고

한수원은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본사·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축소하고 현장 정비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또 본사 기술전략본부 엔지니어링처를 발전본부로 이관, 운영-정비-엔지니어링 기능 일원화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보안정보처를 기존 관리본부에서 기술전략본부로 이관, 4차 산업기반 기술을 원전 안전운영에 앞당겨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

한수원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조직도 강화했다.

이집트 엘다바원전 2차측 EPC사업 참여를 위한 이집트사업추진팀을 신설하고 해외수력실을 2개팀으로 확대·개편했다.

새만금사업실과 양수건설추진실도 신설, 신재생사업에 힘을 실었다.

◇혁신성장 정책 선도

한수원은 대표 공기업으로 사회적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신설했던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 내에 혁신성장팀을 신설,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조직개편과 동시에 주요 처·실장급 54명에 대한 승격·보직 이동을 단행, 개편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18명의 신규 승격자 가운데 72%(13명)를 발전소 현장에 전진 배치, 현장 중심의 경영방침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해외 원전수출, 신재생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최고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