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2景' 10년만에 재선정

'포항 12景' 10년만에 재선정

기사승인 2019-01-12 00:00:00

 

경북 포항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관광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 12경(景)'을 재선정했다.

기존 포항 12경은 지난 2009년 시 승격 60주년 기념으로 선정, 관광 홍보자원으로 적극 활용돼 왔다.

시는 2009년 이후 10년 동안 새롭게 변화된 관광환경을 적극 반영한 포항 12경을 선정,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과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정된 포항 12경 중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철길숲&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호미곶 일출 △내연산 12폭포 비경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의 사계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은 재선정됐다.

시는 오는 15일 열리는 '2019 포항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포항 12경을 공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500만명 미만이었던 관광객 수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700만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에 펼칠 계획이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 12경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