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실축협장 권한대행 경제사업이용실적 조작의혹 조사 착수

[속보]임실축협장 권한대행 경제사업이용실적 조작의혹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9-01-25 12:27:30

농협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가 임실축협장 권한대행의 경제사업이용실적 허위 조작 의혹(본지 2019년 1월22일자 보도)과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본부가 조사에 들어간 만큼 이에 대해 어떻게 마무리 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실축협을 방문해 권한대행의 조합 이사 자격과 경제사업이용실적 등 사실확인에 나섰다. 

현재 임실축협장 권한대행은 자신의 이름으로 다른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축협을 통해 유통하는 방식으로 경제사업 이용실적을 충족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속이려고 맘먹으면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제대로 된 증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관련, 민원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민원인에게 정식 서류제출을 요구한 상태다”며 “경제사업이용실적 조작의 핵심 쟁점은 출하 관련 이력증명서 확인이다. 조작 의혹이 확실히 증명이 되면 권한대행을 사퇴 조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지 기자는 경제사업이용실적 의혹 사실 여부 취재를 위해 임실축협을 방문 했지만, “개인정보라서 말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임실=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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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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