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오후 3~4시 교촌한옥마을에서 고운 최치원의 '향약잡영'에 소개된 5가지 놀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진행된다.
이어 4~6일 오후 3~4시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의 전통·퓨전국악공연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경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