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합작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물적 분할

현대중공업, 조선합작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물적 분할

기사승인 2019-01-31 16:06:44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합작해 신설하는 중간지주회사인 조선합작법인을 사업법인에서 물적 분할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16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분할한 조선합작법인은 상장회사로 남고 사업법인의 명칭은 현대중공업으로 비상장회사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조선합작법인은 현물출자를 받는 대우조선 주식의 대가로 상환전환 우선주 1조2500억원과 보통주 600만9570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물출자 유상증자 과정에서 교환 비율은 30일 종가로 산정된 발행가 기준으로 확정해 거래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합작법인의 신주확정 발행가는 주당 13만7088원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주식 현물출자 확정가액은 주당 3만4922원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대한 사안으로 기본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산업은행이 3월 4일 최종 인수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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