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참석차 출국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뜻밖에 귀여운 착장으로 나타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민은 BTS자체예능 ‘달려라방탄’ 벌칙 수행으로 누르면 귀가 움직이는 토끼모자를 쓰고 출국하게 됐다.
포토존에서 기자들의 프레쉬를 받으며 ‘귀한번 눌러주세요(쫑끗).다른데도(쫑끗) .양쪽 동시에(쫑끗)!!’라는 요청을 받고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일일이 응해주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그 사이로 지민 특유의 눈이 사라지는 눈웃음을 보이며 현장을 떠났다.
그 모습을 촬영한 한 매체의 영상에서 촬영자의 ‘귀여워!’라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그대로 올라와 ‘얼마나 귀여웠으면 촬영중 자신도 모르게 귀엽다라고 했겠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치명적 귀여움 때문에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마음까지 녹인 출국현장이 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