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으로 돌아온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2)이 3%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추리2’는 3.4%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마지막회 시청률보단 0.6%P 높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 3.5%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원년 멤버와 특별 손님인 배우 전소민이 모여 상금 1000만원을 향한 추리 싸움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번과 다르게 상금이 이월되지 않고, 촬영 전 무작위로 고른 멤버에게 상금을 숨기게 하는 등 규칙이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규칙을 접한 멤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인 4.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14.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1%에 그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